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11)군 시신을 확인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12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A군에 대한 검시 결과 이러한 소견이 확인됐다.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 실시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가 기암교 인근에서 “잠깐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홀로 자리를 떠난 뒤 연락이 끊겼다. 부모는 A군이 돌아오지 않자 같은 날 오후 5시 53분쯤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은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12일 오전 10시 13분께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향 400m 지점 수풀에서 A군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실종 당시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대구 자택에서 출발할 때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검시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군 빈소는 주거지인 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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